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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or.Park/talk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말하는 박신양

- <사과꽃향기> 김혜수 인터뷰 中

박신양은 김혜수의 동국대 연극영화과 3년 선배. 대학시절 단편영화 <가변차선>에서 함께 작업한 김혜수는 박신양을 '역할이 크든 작든 준비를 철저히 하는 스타일이라며 연기 순발력도 뛰어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러시아 유학중 일시귀국한 박신양을 TV드라마에 등장시키는데도 김혜수의 역할이 컸다. <사과꽃향기>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상태였던 김혜수는 담당PD가 남자 배역으로 고심하자 박신양을 적극 추천했다. 또 친분이 있는 기자가 촬영장을 찾으면 '이 배우를 주목해 달라'며 인터뷰를 주선하기도 했다.

 

 

 

<사랑한다면> 심은하 인터뷰 中

'제가 잘한다기 보다는 상대역인 박신양씨가 편안한 연기를 하기 때문일 거예요. 한 인물에 완전히 빠져 드는 연기가 저를 여러가지 면에서 분발하도록 자극합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haorem/40059197256

 

 

 

<약속> 전도연 인터뷰 中

전도연은 4개월간 곁에서 지켜본 박신양에 대해 “여자보다 더 섬세한 연기를 하는 사람이에요.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잘 살리는 배우죠. 늘 진지하게 연구하는 모습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상대를 아주 편안하게 해줘서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었어요”라고 말한다.

전체기사 : http://parker111.blog.me/60126200960

 

 

 

- <파리의 연인> 김정은 인터뷰 中

"호흡이라고 말할 수 없어요. 제가 많이 배웠죠 정말. 저도 사실 되게 욕심이 많구요. 저도 사실 연기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어깨 너머로 누군가가 뭔갈 잘 하거나 좋아보이면 많이 흡수하거나 배우는 편이거든요. 근데 이제까지 배운 것들이 다 허사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왜나면 기본적인 생각틀부터 시작하니까... 그게 되게 좋은 출발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예를 들어 선배님하고 둘이 같이 대화하는 씬이 있으면 옛날 같았으면 '밥 먹었어? 응 뭐 먹었어. 뭐 이거 먹었지.' 대사만 주구장창 맞추고 있었을 거예요. 근데 그게 아니라 '가만 있어봐. 우리가 지금 어느 장소에서 얘기하는 거지? 우리가 그전엔 어딜 갔다왔지? 우리가 이전에는 밥 먹었냐는 얘기를 한적이 없나?' 이런 전체적인 숲을 보는 법을 많이 배운거 같아요. 상대배우와 대화법도 많이 배운거 같아요. 어쨌든 대본을 연기로 전달해서 화면으로 보여줘야 하는 거라서... 확실히 글로 읽는 것과 컷으로 보여지는 것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고... 다 전달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니까... 그런 걸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의논을 통해서 표현하고 전달하는 게 정답인 거 같은데 그런 걸 왜 안 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되게 많이 배웠어요."

출처 : 파리의 연인 DVD 서플 인터뷰

 

 

 

- <쩐의 전쟁> 박진희 인터뷰 中

신양 선배는 내 생애 최고의 남자배우, 상대 배우였다. 신양 선배가 다른 작품도 같이 하자고 하면 기꺼이 출연할 것이다. 신양 선배와 연기하며 내가 좀 더 커지고 넓어졌다. 신양 선배를 보며 저 나이가 돼도 저런 열정을 잃지 말아야지 하는 점을 배웠다. 정말 '브라보'를 외쳐주고 싶다. 선배님들과 일하는 건 입 벌리고 있으면 감이 저절로 떨어지는 것과 같다. 배우는 것이 너무 많다.
출처 :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07072107225283633&type=1&outlink=1

 


 

- <싸인> 김아중 인터뷰 中

배우 김아중이 상대역 박신양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아중은 2월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수목드라마 '싸인' 기자간담회에서 “박신양과 만나게 돼 행운이다”고 말했다. 김아중은 “그 동안 작품을 하면서 이렇게 상대 배우와 많이 이야기를 했던 적이 없다”며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그 모든 이야기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김아중은 “나이에 비해 작품 경력이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며 “박신양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게 됐다. 긴장도 많이 된다”고 전했다.

출처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2091413151001

 

 

 

- <싸인> 특별출연자, 조연 배우 인터뷰 中


 

 

 

   엄지원 트윗 中

 

 

 

 

임호걸 “싸인 박신양, 시체 더미 대신 직접 부검대 올라”(인터뷰)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4052349581001

 

'리틀 윤지훈' 임호걸이 박신양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임호걸은 국내최초 법의학자를 다룬 드라마 SBS '싸인'으로 첫 드라마 데뷔에 성공한 그야말로 초짜 신인배우다. 올해로 30세, 뒤늦게 드라마의 재미에 푹 빠진 그가 첫 드라마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배우 박신양을 꼽았다.

 

임호걸은 "박신양 선배가 무서울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연기 지도도 해주시고 막히는 부분 있으면 도와주시고 조언해주셨다. 또 촬영장에서 가끔 박신양 선배님 흉내를 냈는데 그 모습을 보더니 너무나 좋아하면서 하이파이브도 해주시더라. 주연 배우들이 신인을 챙기는 경우가 쉽지 않은데 다정다감한 모습이 인상 깊고 또 너무 감사했다"고 박신양과 함께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국내 최고 법의학자 윤지훈 역 박신양 옆에서 오른팔 역할을 한 임호걸은 드라마 속 국과수 법의학부 4년차 연구사 장재영 역을 맡았다.

 

그는 "12월 31일 내려간 전남 장성에서 3일 동안 밤을 새며 촬영할 때가 있었는데 처음으로 대사가 세 줄이었다. 정말 열심히 외웠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들어가니 입이 꼬이고 계속 NG가 나더라. 이미 스태프들도 지칠 만큼 지쳐 짜증이 날만한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임호걸은 "계속되는 NG에 눈앞에 캄캄해지고 식은땀이 났다.

 

하지만 박신양 선배가 선뜻 대본을 보고 오라고 하는가 하면 직접 화이트보드에 대사를 써주셔서 끊어서 가라고 조언해줬다. 시간이 없던 상황에서 완전 신인인 나를 배려해주시는 박신양 선배님의 모습에 감동 받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계속되는 NG에 박신양은 "이건 나도 못하고 너만 할 수 있는거야"라고 말하며 임호걸에게 용기를 북돋웠다고. 당시를 회상하던 임호걸은 "첫 작품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런 선배도 없을 것이다"고 '싸인'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10회부터 진행된 생방송 같은 스케줄에 이미 부검 더미 제작은 힘들어졌다. 결국 배우들이 직접 부검대 위에 오르는 수고를 겪어야만 했다. 이에 대해 임호걸은 "부검대 위에 계속 누워계신 배우들이 가장 힘들었을 것 같다. 차가운 부검대 밑에 핫팩을 붙이고 누워서 12시간 가까이 계신다. 등은 뜨겁지만 위는 다 벗고 흰 천 하나만 입고 있어야 했다. 또 오디오 때문에 난로를 켤 수가 없어 추위를 버텨야 하는데 닭살이 보일 정도였다"고 힘들었던 촬영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히 마지막 20회에 '싸인' 살인마 강서연 역의 황선희에게 죽음을 당한 박신양 역시 부검대위에 직접 누워 연기투혼을 불살랐다고. 임호걸은 "박신양 부검 더미도 시간내 다 만들지 못했다. 결국 박신양이 얼굴에 분장을 다 하고 부검대 위에 누웠다. 김아중과 손을 잡거나 감정신을 연출해야 하는 부분 모두 박신양이 부검대 위에서 한 연기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arker111&logNo=60127380457&categoryNo=1&parentCategoryNo=0&viewDate=&currentPage=1&postListTopCurrentPage=1&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30&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