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36)이 6년간 중증 장애아들을 돌봐온 사실이 알려졌다.
박신양은 지난 98년 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서울 강동구 소재 무연고 지체장애 아동 시설인 주몽재활원을 물심양면 후원해 온 사실이 한 시민의 제보로 공개됐다.
제보에 따르면 그는 160여 명의 재활치료를 위해 여름 캠프에 동행해 밥을 짓고, 불침번을 서는 등 각종 육체 봉사 활동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재활원 강향식 후원홍보과장은 "보통 연예인들의 봉사 활동은 단발성에 그치게 마련인데 박신양 씨는 6년간 끊임없이 아이들과 소식을 주고 받고 직접 찾아와 노력 봉사를 해왔다"고 말했다. 한 번은 매니저도 없이 운동복 차림으로 직접 차를 몰고 와 하루 종일 아이들과 놀고 가 자신들도 놀랐다고 귀띔했다.
박신양은 지난주 재활원에서 이달 17일 주최하는 가을 행사 참석이 여의치 않자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압구정동에서 이들과 만나 영상멘트 녹화에 응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혹시라도 짬이 나면 꼭 일일 찻집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과장은 "박신양 씨가 캠프를 통해 친해진 중증장애자 이성애 양이 벌써 스무 살이 됐다. 박 씨가 14세 때부터 수영장에서 열심히 밀어준 덕분에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언론을 의식한 '반짝' 홍보가 다반사인 연예계 풍토에서 박신양의 이 같은 미담은 더욱 빛난다.
<다음뉴스>
박신양은 지난 98년 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서울 강동구 소재 무연고 지체장애 아동 시설인 주몽재활원을 물심양면 후원해 온 사실이 한 시민의 제보로 공개됐다.
제보에 따르면 그는 160여 명의 재활치료를 위해 여름 캠프에 동행해 밥을 짓고, 불침번을 서는 등 각종 육체 봉사 활동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재활원 강향식 후원홍보과장은 "보통 연예인들의 봉사 활동은 단발성에 그치게 마련인데 박신양 씨는 6년간 끊임없이 아이들과 소식을 주고 받고 직접 찾아와 노력 봉사를 해왔다"고 말했다. 한 번은 매니저도 없이 운동복 차림으로 직접 차를 몰고 와 하루 종일 아이들과 놀고 가 자신들도 놀랐다고 귀띔했다.
박신양은 지난주 재활원에서 이달 17일 주최하는 가을 행사 참석이 여의치 않자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압구정동에서 이들과 만나 영상멘트 녹화에 응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혹시라도 짬이 나면 꼭 일일 찻집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과장은 "박신양 씨가 캠프를 통해 친해진 중증장애자 이성애 양이 벌써 스무 살이 됐다. 박 씨가 14세 때부터 수영장에서 열심히 밀어준 덕분에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언론을 의식한 '반짝' 홍보가 다반사인 연예계 풍토에서 박신양의 이 같은 미담은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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