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피플]황정민 “내가 또 잠깐 미쳤었나봐” 영화 ‘사생결단’에서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약반 형사 ‘도 경장’을 연기한 황정민. 그는 촬영이 끝나고 자신이 ‘미쳐서’ 연기했던 그 인물에서 빠져나올 때면 며칠씩 몸살을 앓는다고 했다. 아래 사진은 ‘사생결단’에서 도 경장과 마약 중간판매책인 상도(류승범)가 위험천만한 거래를 하는 장면. 신원건 기자 《진짜로 이 남자가 사생결단을 내려나 보다. 영화 ‘사생결단’(27일 개봉)에서 이 남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미친놈’이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교묘하게 이용하고 남자든 여자든 콧구멍에서 덩어리 피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패고 또 팬다. 눈알에 질척한 물기를 담은 채 그게 광기인지 두려움인지 연민의 정인지 알 수 없게 만드는 이 남자. 이 남자는 영화 속 마약반 형사 .. 더보기 이전 1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 2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