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접선! 혼성 사기단 백윤식, 염정아, 박신양 드디어 접선! 혼성 사기단 백윤식, 염정아, 박신양 2004년 4월 16일 금요일 서대원 기자 한껏 멋부린 외양의 매무새는 영락없이 상류층 인사를 상대로 작심하고 무언가 해먹으려는 듯한 사기꾼에 다름 아니었다. 신뢰가 한 없이 느껴지는 깊은 음성하며 넓은 아량이 절로 느껴지는 매너의 두 신사. 그리고 깜장 원피스로 자태를 드러낸 채 적당한 흥분을 굳이 감추지 않고 주변을 들뜨게 만드는 숙녀는 최상의 사교계 파티에서 뭔 일을 저질러도 크게 저지를 기세였다. 그랬다, 정말 그랬다. 인터뷰 장소에 떡허니 등장하신 백윤식 염정아 박신양 이 혼성 사기꾼은 스크린 속에서 일이 안 풀리다 보니 현실에서 통쾌한 한탕을 벌이고자 걸어나온 듯했다. 허나, 안타깝게도 상대는 사기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가도 낼름 달아날 만큼 .. 더보기 이전 1 ··· 235 236 237 238 239 240 241 ··· 2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