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천왕]날카로운 듯한 부드러움…로맨티스트 박신양 “흔한 삼각 구도가 아닙니다. 감춰진 출생의 비밀 드러나며 진한 사랑을 맛보게 될 겁니다” 세상에 있는 온갖 형용사론 표현이 부족하다. SBS-TV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주인공 박신양을 만났다.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그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사랑까지도 성공할 수 있는 황태자 “내 여자한테서 손 떼라 그랬다. 죽고 싶지 않으면. 33년 동안 날 이기지 못했으면 60살이 돼도 날 이길 수 없는 거다. 명심해라. 내 여자를 봐서 한번 참아주는 거다.” 큰 울림이었다. 발음 좋고 저음의 발성이 강한 박신양(34)의 목소리가 촬영장 전체를 휘감아 돌고 있었다. 붉게 상기된 얼굴.. 더보기 이전 1 ··· 238 239 240 241 242 243 244 ··· 2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