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세상에 천재배우란 없다"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4년만의 뮤지컬 컴백작 '나인'에서 천재감독 귀도 역을 맡은 황정민이 "천재배우는 없다"며 자신의 연기관을 밝혔다. 22일 오후 삼청동에서 뮤지컬 '나인'과 관련해 인터뷰를 가진 황정민은 "'나인'은 천재에 대한 주변의 시선에 중압감을 느낀 한 유명감독이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연기하면 한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황정민에게 천재감독 귀도가 느끼는 주변의 기대와 이로 인한 중압감이 없지 않았을 터. 황정민은 "스스로 모자라다는 사실은 알지만 남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자신하는 그 마음은 나도 항상 느끼는 바다. 그래서 그 역할을 충분히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작품과 역할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어 "하지만 배우는 '.. 더보기 이전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 254 다음